불국사 구경을 끝내고 경주 시내를 관광하기로 했어요! 기차를 타면 불국사역에서 경주역까지 11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저희가 관광을 마친 시간대는 기차가 없어서 버스를 타고 갔어요! 불국사 관광안내소 앞에서 10번 버스를 타고 경주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버스비는 1650원이고, 예상 소요 시간은 30분 정도인데 그것보다 더 빨리 도착했던 거 같아요. 가는 길에 차가 없어서 그런가 빨리 달리시더라구요. 기사님이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몸이 앞으로 쏠려요.ㅋㅋㅋ 과장 보태서 경주월드 안 가도 될 정도예요.ㅋㅋㅋ

 

 

 

 

경주역에 도착!! 경주역 물품보관함은 기차 타는 곳으로 나가서 오른편에 있어요! 소형, 중형, 대형 세 가지인데 중형이 20인치 캐리어 두 개가 딱 알맞게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중형 요금은 5000원이고 밤 12시가 지나면 추가 요금이 붙어요! 짐을 맡기고 홀가분하게 황리단길까지 걸어갔어요.

 

 

 

 

황리단길 걸어가는 길에는 저렇게 도로 바로 옆에 릉이 있더라구요. 너무 신기하죠? ㅎㅎ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우중충하네요. 가는 길에 신라대종도 있길래 한 컷 찍어봤어요.

 

 

 

 

황리단길 도착!! 황리단길 주변에 대릉원이랑 첨성대랑 유적지가 모여있어서 관광하기는 편했어요. 저 한옥 멋있죠? 여기 황리단길에 있는 화장실입니다.ㅋㅋㅋ 황리단길은 화장실도 남다르네요.

 

 

 

 

황리단길에서 유명하다는 맛집 대화만두! 지나가다 유명하다고 해서 찍어봤어요.

 

 

 

 

딸기 팡도르로 유명한 영국제과도 한 컷!

 

 

 

 

황리단길에 한옥으로 된 이쁜 가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근데 차도랑 인도가 구분이 안돼서 좀 위험해 보였어요. 신호등도 없구... 이때는 주말인 거 치고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사람들 많을 때는 위험할 거 같아요. 이점은 개선됐으면 좋겠네요.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추워서 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나온 카페에 들어갔어요. 근데 여기 카페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외관도 이쁘고 내부도 너무 예뻐요. 조명도 좋아서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어쩐지 사람이 많더라니...

 

 

 

 

이렇게 주문하는 곳 옆에도 공간이 숨어있었어요! 저기가 예쁠 거 같았는데 사람이 계셔서...ㅠㅠ 그 옆에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올라가진 않았는데 신발 벗고 올라가라고 쓰여있는 게 다락방 같은 공간인 거 같았어요.

 

 

 

 

케이크 마저 너무 예쁘죵? 점심에 먹은 돈가스가 아직도 소화가 안돼서 아쉽지만 케이크는 pass~!

 

 

 

 

친구가 시킨 캐모마일이랑 제가 시킨 바닐라라떼! 이쁘쥬? 원래 얼죽아인데 너무 추워서 따뜻한 거 시켰네요.ㅎㅎ
카페에서 추위 녹이고 사진 찍으면서 쉬다가 다시 밖으로 나갔어요.

 

 

 

 

황리단길에 예쁜 가게가 진짜 많더라구요!! 지나가다 특이해서 찍은 가겐데 친구가 모델해줬어요.ㅋㅋㅋ

 

 

 

 

여기는 한옥체험마을이에요. 시간이 많았으면 한 번 체험해보고 싶었어요!

 

 

 

 

황리단길 문방구에서 만난 추억의 불량식품!! 진짜 오랜만에 봐서 추억 돋고 너무 반갑더라구요.ㅋㅋㅋㅋ 신나서 몇 개 사 왔어요!ㅋㅋㅋ

 

 

 

 

월드컵이랑 달고나 제가 초딩때 진짜 좋아했거든요!! 친구가 좋아했던 밭두렁도 사고~~ㅎㅎ 쪼끄만 거 3개 천 원이고 큰 거는 천 원씩이었어요!

 

 

 

 

경주 느낌 물씬 나는 피자집을 마지막으로 황리단길 관광을 마쳤습니다!! 이제 봤는데 서울 서촌 맛집ㅋㅋㅋ 나중에 서촌 갈 때 가봐야겠네요.
다음 포스팅은 첨성대랑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편입니다.

Posted by chocomintc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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